적은 예산으로 많은 일자리 창출하는 사업 지속 발굴키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노원구(구청장 이노근)는 최근 취업난 해소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일자리 창출 아이디어 사업장에 ‘일자리 표지판’을 부착했다.
잉글리쉬카페 일자리 표지판
구는 적은 예산으로 일자리 창출 효과가 큰 사업을 선정해 이를 널리 알리기 위해 표지판을 부착하게 됐다.표지판을 부착한 사업장은 제1호점 노원실버카페를 시작으로 ▲노원실버악단 ▲장애인 휠체어수리 지원센터 ▲잉글리쉬 카페 ▲서울영어과학교육센터 ▲노원영어마을월계캠프 ▲노원교육비전센터 ▲노원목공예센터 ▲청각장애인을 위한 공원 호떡방 등이다. 구는 신규 아이디어 사업장 개설시 마다 순차적으로 표지판을 늘려갈 계획이다. 한편 구는 지난달 일자리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기존 공공 재정사업을 탈피해 모든 지방자치단체에서 활용 가능한 ‘일자리 창출 아이디어 30개 사업’을 선정, 서울시와 중앙정부에 건의하고 다른 지자체에 상호 정보를 공유해 추진할 것을 제안한 바 있다. 30개 사업을 100여개 지자체에서 추진할 경우 전국적으로 5만 3446명의 일자리 창출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외도 구는 ‘희망일자리추진단’을 지난 3월 구성하고 관계기관을 개최하는 등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일자리창출사업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하기로 했다.
노원실버카페
구 관계자는 “현재 중앙정부나 자치단체의 일자리 사업들은 공공근로나 희망근로처럼 전액 재정투자를 수반하는 이른바 노임살포적 성격으로서 그 실효성에 한계를 드러내고 있다”며 “작은 예산을 투입하고도 지속성과 수익성이 있는 아이디어 사업을 알리기 위해 표지판을 부착하게 됐다‘고 말했다.창의혁신과(☎2116-3408)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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