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서니 김이 발렌타인챔피언십 첫날 티 샷후 볼을 바라보고 있다. 사진=발렌타인챔피언십 제공
[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국내에서 유일하게 개최되는 유러피언(EPGA)투어 발렌타인챔피언십(총상금 220만 유로)이 첫날부터 안개에 발목이 잡혔다.대회조직위원회는 22일 제주 서귀포시 핀크스골프장(파72ㆍ6721m)에서 1라운드에 돌입했지만 보슬비와 함께 짙은 안개가 계속되자 1시간 만에 경기를 중단시켰다. 오전 10시30분 현재 마크 포스터(잉글랜드)가 6번홀까지 이글 1개와 버디 2개를 솎아내 4언더파를 달리고 있는 상황이다. '한국군단'은 장동규(22ㆍ볼빅)이 6번홀까지 버디 2개를 잡아내며 2언더파를 쳐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다. 10번홀(파5)에서 출발한 재미교포 앤서니 김(25ㆍ한국명 김하진)은 첫 홀 버디 이후 파세이브를 거듭하며 13번홀까지 경기를 진행했다. 이대로라면 24일 오전에야 2라운드를 마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제주=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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