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당심 부족 억울..지역사업 사력 다해'

[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한나라당 서울시장 경선후보인 오세훈 시장은 22일 "당심이 부족하다는 말은 억울하다"고 해명했다.오 시장은 이날 오전 국회 귀빈식당에서 범친이계 모임인 국민통합포럼 주최로 열린 서울시장 경선후보 간담회에서 "오 후보는 당원과 소통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있다"는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그는 "서울 48개 당협위원장 가운데 현역의원이 40여명인데 선거를 앞두고 지역사업과 관련된 엄청난 요구가 빗발치고 있다"며 "이분들이 지역을 사랑하는 마음을 알고있어 (요구를) 들어 주려고 사력을 다하고 있다" 고 강조했다.이어 "그런 일들을 하는 것이 서울시 정무부시장인데, 정무부시장 인기가 절정"이라며 "이 것이 당원들의 요구를 서울시 정책에 반영했다는 것을 반증한다"고 설명했다.그는 경선 탈락시 본선 후보 지원에 대해선 "당연히 선대본부장도 맡을 것이고 무엇이든지 하겠다"면서도 "현직 시장의 선거운동이 가능할지는 모르겠다"고 말했다.지연진 기자 gyj@<ⓒ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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