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장애인 한마음 축제 마련

23일 강북구민운동장서 제19회 강북구 장애인 한마음 축제 열어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제30회 장애인의 날(4월 20일)을 맞아 강북구 장애인들의 한마음 대축제가 열린다. 강북구(구청장 김현풍)은 23일 강북구민운동장에서 '제19회 강북구 장애인 한마음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강북구장애인단체 총연합회가 주최하는 한마음 축제는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없애고 장애인들의 화합과 복지 증진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한마음 노래자랑, 축하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장애인 뿐 아니라 일반 주민들도 함께 즐기는 화합의 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날 축제는 오전 10시30분 밸리댄스, 부채춤, 민요 등 강북문화원에서 마련한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1부 본행사, 2부 축하공연, 3부 한마음 노래자랑의 순으로 진행된다.

김현풍 강북구청장(왼쪽)이 지난해 열린 장애인 한마음 축제에서 상장을 주고 있다.

오전 11시부터 진행되는 본행사는 장애인 복지 증진에 힘쓴 유공자분들을 시상하는 감사패, 공로패, 표창장 수여식과 함께 장학금 전달식, 결의문 낭독 등이 이어진다.오후에는 흥겨운 공연 마당이 펼쳐진다. 2부 축하공연은 윤사월, 송란 등 트로트 가수들의 화려한 무대와 마술쇼, 테크노 퓨전 국악, 남도 민요 등 다채로운 공연으로 이뤄진다. 3부 행사에서는 장애인과 가족들의 끼를 뽐내는 한마음 노래자랑과 장기자랑이 마련되어있다.강북구는 이번 축제가 소외받던 장애인들의 자활 의지를 다지고 비장애인과 서로 소통할 수 있는 화합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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