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예상대로 '제5의 메이저' 플레이어스챔피언십에 출사표를 던졌는데.우즈는 22일(한국시간) 자신의 홈페이지(www.pgatour.com)를 통해 "이 대회는 우리 선수들 모두의 잔치"라면서 "누구나 우승을 원하는 대회"라고 우승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밝혔다. 이 대회는 특히 950만 달러(한화 약 105억원)의 PGA투어 최고 상금이 걸려 '제5의 메이저'로 평가받는 대회다. 대회는 다음달 7일 미국 플로리다주 폰테베드라비치 소그래스TPC에서 대장정에 돌입한다.우즈는 이로써 다음 주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에서 개막하는 퀘일할로챔피언십에 이어 복귀 후 첫 '2주연속 출장'에 나서게 됐다. 우즈는 이날 6월의 '시즌 두번째 메이저' US오픈 3주 뒤에 열리는 AT&T내셔널대회 출전 의사도 더했다. 우즈가 US오픈 2주전의 메모리얼토너먼트에서 실전 샷 감각을 조율할 것이라는 관측에 비추어 상반기에만 적어도 5개 대회의 출전이 예상되고 있는 셈이다.플레이어스챔피언십 주최측은 물론 대환영이다. 조직위는 "우즈의 출전으로 명실상부한 최고의 대회가 됐다"면서 만족해했다. 우즈는 플레이어스챔피언십에서 2001년 우승한 경험이 있다. 지난해에는 '사막의 황제' 헨릭 스텐손(스웨덴)과 7타 차로 공동 8위에 올랐다.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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