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눈에 반했어' 42%가 '뻥이야'

[아시아경제 이진수 기자] 상대방 여성에게 첫눈에 반할 수 있다고 믿는 남성들은 나중에 그 여성을 속이고 바람 피울 확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영국 일간 익스프레스는 21일(현지시간) 온라인 데이트 주선 사이트 ‘파십’의 조사결과를 인용해 “첫눈에 반했어”라고 말한 남성들 가운데 42%가 나중에 상대방 여성을 속이고 바람 피운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싱글 남녀 5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해본 결과 싱글 남성 중 75%, 싱글 여성 중 80%는 수주에 걸쳐 적어도 5차례 데이트한 뒤 상대방과 사귀어도 좋은지 결정한다.조사 대상자의 21%는 이전 관계에서 상대방을 속인 적이 있다고 털어놓았다. 그러나 다음 파트너에게서 ‘일편단심’을 기대한다고 답한 응답자는 90%에 이르렀다.이번 조사를 이끈 파십의 연애 코치 나프시카 탈라시스 박사는 “불륜과 충동적인 성격 사이에 밀접한 연관성이 있음을 알 수 있다”고 지적했다.상대방 여성을 보고 첫눈에 반했다고 생각하는 남성은 다른 여성들에게도 첫눈에 반할 가능성이 높다는 뜻.탈라시스 박사에 따르면 이런 남성들은 매력과 사랑을 동일시한다고.이진수 기자 commun@<ⓒ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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