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사회적 기업 육성으로 일자리 창출

2012년까지 100개 기업 키워 일터 1000개 마련…예비 사회적 기업 전환 및 새 사업분야도 발굴

[아시아경제 최장준 기자] 충남지역에 2012년까지 100개의 사회적 기업이 만들어진다. 충남도는 취약계층의 일자리 제공 및 지역사회 서비스 확대를 위해 2012년까지 130억원을 들여 100개의 사회적 기업을 키우고 1000개의 일자리를 만들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이에 따라 충남도는 ▲올 25개(일자리 250개) ▲2011년 35개(일자리 375개) ▲2012년 35개(일자리 375개) 등 연차적으로 100개의 사회적 기업(일자리 1000개)을 만들 계획이다. 충남도는 먼저 올 예비 사회적 기업에서 15개, 새 사업분야에서 10개를 사회적 기업으로 키운다. 이를 위해 충남도는 시·군별로 사업성, 시장수요, 민간시장과의 충돌여부 등에 대한 전문기관 자문을 받아 사회적 기업의 새 사업을 찾아 나선다. 또 사업개발비를 마련, 예비 사회적 기업의 사회적 기업 전환을 이끌고 사회적 기업으로 형태를 갖춘 비영리민간단체 컨설팅도 벌인다. 특히 사회적 기업이 원활하게 자리잡을 수 있게 농·특산물 생산·가공·유통분야, 자원 재활용 등 발전가능성이 있는 지역 친화적 사업분야를 먼저 육성한다. 아울러 사회적 기업의 맞춤형지원을 위해 민간전문가, 시민, NGO(비정부기구) 등으로 이뤄진 전문지원기구를 세우는 등 인프라를 마련해 사회적 기업지원을 제도화할 방침이다. 권희태 충남도 경제산업국장은 “사회적 기업이 지역에서 크기 위해선 뭣보다도 소비자단체 등 비영리민간단체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면서 “사회적 기업을 통해 취약계층이 안정적 일자리를 얻고 지역사회서비스가 넓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장준 기자 thispro@<ⓒ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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