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강승훈 기자] 탤런트 차인표가 2010 서울 국제도서전 홍보대사로 위촉됐다.대한출판문화협회는 20일 "'2010 서울국제도서전' 홍보대사로 차인표를 위촉하게 됐다"고 밝혔다.협회 관계자는 "평소 다양한 기부활동을 하며 사회 공헌에 앞장섰고, 최근 '잘가요 언덕'이라는 책을 출간한 차인표가 도서전 개최 의의와 잘 맞아떨어져 이번 홍보대사로 위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홍보대사로 위촉된 차인표는 오는 5월 12일부터 16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행사의 홍보를 위해서 다양한 행사에 참여할 예정이다.국내 최대 책 전시회인 '2010 서울국제도서전'은 '책과 통하는 미래, 미래와 통하는 책'이라는 주제로 열리며, 최근 일반 단행본 출판사와 아동 도서 출판사의 적극적인 참여로 성황리에 참가 모집이 마무리됐다.올해로 16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도서전에는 약 600개의 국내 출판사와 노르웨이, 네덜란드, 이란, 이스라엘 등 약 60개의 해외출판사가 참여한다. 또한, 문학, 인문학, 사회과학, 과학기술, 순수문학, 예술, 아동도서 등 전 분야의 도서가 소개되면서 각국의 출판에 성향도 알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다.지난 해 일본에 이어 올해 도서전 주빈국으로는 프랑스가 결정됐다. 프랑스는 1500여점의 책을 전시할 예정이며, 베르나르 베르베르 등 유명한 프랑스 작가들의 방한해 독자들과 만나는 시간도 계획되어 있다.행사에는 경국술치 100주년, 안중근 의사 순국 100주년을 맞아 역사 속의 사건과 인물을 조명해보는 '역사와 함께 하는 책 마당'이 마련되고, 독일 북아트 재단의 협조로 독일 국제 북디자인상 콘테스트에서 수상한 우수 디자인 도서도 전시되며, 세계 그림책 전시회와 주제가 있는 그림책 전 등 다양한 주제의 특별 전시회도 열릴 예정이다. 강승훈 기자 tarophine@<ⓒ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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