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사청·특허청 '국방기술 특허'위해 손잡았다

[아시아경제 양낙규 기자]방위사업청과 특허청이 국방기술분야의 특허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손을 맞잡았다.방위사업청은 20일 "국방기술분야의 특허경쟁력을 강화하고 국방 연구개발(R&D)효율성 향상을 위해 21일 업무협력 약정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방위사업청과 특허청은 이번 약정체결로 국방 지식재산권을 위해 연구개발사업의 기획단계부터 기술동향, 미래시장 등을 공동 분석한다. 또 지식재산권 중심의 기술획득전략을 수립하기로 했다. 국방기술 연구개발 결과물에 대해 기술이전평가, 특허분쟁 등을 대비하겠다는 것이다. 이로 인해 방위사업청은 연구개발의 성과를 특허로 보호받으며 특허청은 국방관련 심사품질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약정체결은 양청이 지난 1월 기획획득전략사업이 추진하면서 특허권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된 것이 계기가 됐다. 국방과학연구소 김동현 부장은 "이번 약정체결로 방산시장 선점을 위한 특허 포트폴리오를 구축할 수 있게 됐다"며 "방산부품 수출 때 발생하는 특허분쟁 등을 미리 예방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양낙규 기자 if@<ⓒ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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