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군함 파견해 유럽서 자국민 수송

[아시아경제 김진우 기자]영국은 19일(현지 시각) 유럽 대륙에서 건너오지 못하고 있는 자국인을 수송하기 위해 군함을 파견키로 했다.영국 정부는 이날 오전 항공대란과 관련한 비상대책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이에 따라 이날 중으로 해군 소속 아크 로열호·오션호·알비온호를 스페인과 영국 해협과 접하고 있는 항구로 출항한다.고든 브라운 총리는 "영국 여행객들의 귀국을 돕기 위해 마드리드를 이용할 수 있도록 스페인 총리와 협의를 마쳤다"고 말했다.현재 귀국하지 못하고 있는 여행객은 15만명에 달하며 기차와 여객선은 완전히 매진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김진우 기자 bongo79@<ⓒ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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