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관악산 사랑 캠페인
봉투 배부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이며 당일 4시까지 봉투를 제출해야 한다. 참가하는 사람들에게는 자원봉사시간도 2시간 인정된다. 홍보캠페인과 환경정화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할 사람은 사전에 관악구 자원봉사센터(☎880-3420)로 문의하면 친절하게 안내해 준다. 지난 10일 친구들과 함께 관악산 등반에 나섰다가 환경정화 활동에 참가한 최정식씨(43)는 “모처럼 친구들과 함께 봄나들이 나와 즐거운 시간도 보내고 자원봉사 활동에도 참여하게 돼 보람이 두 배가 됐다. 몸도 마음도 건강해진 것 같아 매우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또 관악구에는 다양한 분야의 자원봉사 활동이 펼쳐지고 있다. 수방사 장병들은 지난 3월초부터 지역내 홀몸노인, 장애인가구에 빨래방 봉사활동을 펼쳐 지역주민들의 칭찬을 받고 있다. 서울대학교 학생들은 지난 2006년부터 저소득학생들의 방과 후 학습을 돕는 멘토링사업에서 출발해 동아리연계 자원봉사, 공부법 특강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다.이외에도 문화관광해설사, 약손봉사단, 헬쓰리더봉사단, 포토볼봉사단, 무지개봉사단 등 전문적인 자원봉사단이 지역에서 활발한 자원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다.강운현 복지정책과장은 “구는 모든 지역주민이 1년에 한 번이라도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쉽게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자원봉사 활동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를 통해 보다 밝고 따뜻한 관악구를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