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손현진 기자]아이슬란드 화산폭발로 화산재가 유럽 하늘길이 막히면서 국적 항공사들의 유럽 노선이 잇따라 결항되고 있다.19일 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의 유럽지역 5개 여객 노선과 4개 화물 노선이 결항됐다. 결항 노선은 인천~파리, 인천~프랑크푸르트, 인천~런던, 인천~프라하, 인천~이스탄불 등이다.지난 16일부터 사흘간 결항 조치된 노선은 총 여객 22편, 화물 21편 등 총 43편(왕복)이이며 향후 상황에 따라 추가 결항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아시아나항공도 이날 독일 프랑크푸르트행과 프랑스 파리행 여객 항공편과 모스크바행 화물편을 결항 조치했다.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뉴욕에서 유럽으로 향하는 화물편이 인천으로 바로 들어왔다"면서 "오늘 오후 모스크바행 화물편은 정오께 결항 여부가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손현진 기자 everwhit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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