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플루 급여비 5개월 1688억원

[아시아경제 조태진 기자]신종플루 환자가 속출했던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2월까지 건강보험 급여비가 1688억원에 달했던 것으로 나타났다.16일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2월까지 5개월 동안 지급된 신종플루를 비롯한 인플루엔자 관련 건강보험 급여비는 총 1668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10월 27억원, 11월 155억원, 12월 646억원에 이어 올해 1월 578억원, 2월 262억원을 기록했다. 이 같은 비용은 평소 수준 보다 최대 수 백 배까지 늘어난 규모다. 실제로 지난해 7월에서 9월까지 관련 증후군에 투입된 급여비는 5억원 내외였다.통상 의료기관이 급여비를 신청한 지 2~3개월 뒤 급여비가 지급된다는 점을 감안할 때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2월까지 인플루엔자 급여비는 신종플루 감염환자 수가 최고조에 이르렀던 지난해 7~11월 신청된 급여비라는 게 당국의 설명이다.조태진 기자 tjjo@<ⓒ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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