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간 4000억원 비용절감 효과 기대
[아시아경제 최일권 기자] 한국무역협회가 무역업계의 교육비용 절감과 무역인력양성 인프라 구축을 위해 사이버연수를 대폭 강화한다. 무역협회는 16일 올해 약 10억원을 투입해 사이버연수를 확충하며, 이를 위해 컴퓨터를 통한 e-러닝은 물론, 스마트폰 등을 활용한 유비쿼터스 연수시스템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무협은 또 무역분야 핵심 컨텐츠에 대한 자체개발과 연관분야 컨텐츠의 제휴확대 등을 통해 대대적인 교육프로그램 확충에도 나서 앞으로 5년간 8만명의 교육인력을 배출할 계획이다.무협은 이 같은 사이버 프로그램 강화 방침에 따라 지방소재 기업들이 오프라인 강좌를 수강하기 위해 지출하는 직간접 경비(인건비, 체재비 등)를 줄일 수 있고, 고용보험 환급과정 운영에 따른 수강료를 절감하는 등 5년간 약 4000억원의 비용절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한편 무협은 사이버연수 강화를 위해 16일 '사이버연수 강화 자문위원회'를 처음 열고 사이버연수 강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이날 자문위위원회에는 이영세 한국원격대학협의회장, 박인주 평생교육진흥원장, 이형세 이러닝산업협회장, 윤종연 지식경제부 무역정책과장 등이 참석했다.최일권 기자 igchoi@<ⓒ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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