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범자 기자]KBS2 '해피선데이-1박2일' 멤버들의 '하와이행' 여부가 관심을 끌고 있다. 바로 오는 20일 하와이에서 열리는 은지원의 결혼식에 참석하느냐가 눈길을 끄는 것.은지원은 2살 연상의 이 모씨와 결혼을 앞두고 지난달 29일 하와이로 극비 출국했다. 이에 앞서 '1박2일' 팀은 3박4일 일정의 '코리안 루트'에서 4주간의 방송분량을 모두 촬영해 놓아 꿀맛같은 휴식을 취하고 있다.이에따라 강호동 MC몽 이승기 이수근 김C 등 오랜 기간 야생 버라이어티를 찍으며 고락을 함께 한 '1박2일' 멤버들이 은지원의 결혼식에 참석할 지에 관심이 쏠렸다.이에대해 '1박2일' 제작진은 "처음엔 참석 여부를 놓고 조금 고민을 하기도 했는데 결국 다 가지 않기로 했다"며 "무엇보다 은지원이 하와이 해변에서 매우 조용하고 소박한 결혼식을 올리기를 원해서 소란스럽게 나서지 않기로 한 것"이라고 말했다.한때 은지원의 절친 MC몽이 제작진에게 "'1박2일' 카메라를 내게 들려서 하와이에 보내달라"고 농담 반 진담 반으로 말하긴 했지만, 결국 조용한 결혼식을 지켜주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제작진은 "은지원이 결혼식 후 별다른 신혼여행 없이 곧바로 귀국할 예정이다. 오는 23~24일에 촬영을 재개하는데 그때 모든 출연진과 스태프에게 한 턱 쏘기로 했다"고 귀띔했다.은지원의 예비 신부 이 모씨는 하와이 유학시절 만난 은지원의 첫사랑이자 축구스타 이동국의 처형으로 화제가 됐다. 조범자 기자 anju1015@asiae.co.kr<ⓒ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대중문화부 조범자 기자 anju1015@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