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라비티, 서울대와 '기능성 게임' 연구 추진

13일 강윤석 그라비티 대표(오른쪽)와 최양희 서울대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원장이 기능성 게임 연구소 설립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그라비티가 서울대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과 손잡고 기능성 게임 연구에 본격적으로 나섰다.그라비티(대표 오노 도시로·강윤석)는 지난 13일 서울대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원장 최양희, 이하 융기원)과 기능성 게임 연구소 공동 설립을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고 14일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강윤석 그라비티 대표와 융기원 최양희 원장, 전헌수 부원장 등이 참석했다. 기능성 게임 연구소는 올해 상반기 내 설립돼 ▲기능성 게임 개발을 위한 게임분석 및 기획 ▲상용화 수준의 게임 구축 및 운영 ▲게임 관련 전문인재 육성 등의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그라비티는 연구소 운영 자금으로 연간 1억5000만원의 기금을 출연하고, 융기원은 연구 공간과 전문 연구 인력을 제공하기로 했다. 그라비티는 이번 기능성 게임 연구소 설립을 통해 교육용 게임, 건강·의료 기능성 게임 등의 콘텐츠 개발에 집중 투자한다는 전략이다. 또한 PC뿐만 아니라 IPTV, 모바일 등 다양한 플랫폼을 활용해 기능성 게임 시장 확대에 주력할 계획이다. 강윤석 그라비티 대표는 "그라비티는 IPTV 플랫폼을 활용한 영유아용 기능성 게임 '뽀로로 놀이'를 개발, 서비스하는 등 기능성 게임에 대한 연구와 투자를 지속해 왔다"며 "앞으로 서울대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과 적극 협력해 기능성 게임의 전문화와 대중화에 기여하고, 기능성 게임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김철현 기자 kch@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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