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百 '직급별로 소통하라'

팀장급이상 임원들 산행ㆍ계장급 유격훈련 등 직원간 조직활성화 '붐업'

[아시아경제 이영규 기자]롯데백화점(대표 이철우)이 벚꽃이 만개하는 4월을 맞아 직급별로 '소통 경영'에 나선다. 방법은 제각각 다르다. 팀장급 이상 고급간부들은 1박2일 '산행'을 통해 결속을 다진다. 초급간부인 계장급 직원들은 '해병대 유격훈련'을 통해 동료애를 키우게 된다. 그런가하면 임원들은 남다른 열정으로 성공한 발레리나를 초청한 '특강'을 듣는 시간도 마련한다. 조직 활성화를 위해서는 직원간 단결과 협동심을 키울 수 있는 '산행'이나 '유격훈련'만큼 좋은 '툴'이 없다는 판단에서다. 롯데백화점은 이달 20일과 21일 이틀동안 강원도 홍천 대명리조트 설악 및 강원도 일대에서 산행을 갖는다. 이 자리에는 이철우 사장을 비롯해 팀장급 이상 간부직원 150여명이 참석하게 된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롯데백화점 간부사원의 화합을 통해 일체감을 조성하고 비전을 공유하며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조직활성화 대회"라고 설명했다. 임원들은 이번 행사에서 '2018비전'(롯데백화점의 글로벌 톱10 진입) 공유 등 서로의 일체감을 조성할 수 있는 팀워크의 시간을 갖게 된다. 또 롯데백화점 초급간부인 계장급(3급) 사원들을 대상으로 자신감 고취와 서비스 마인드 강화를 위한 'Passion & Challenge' 교육이 이달 27일부터 오는 7월1일까지 모두 9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남자 665명, 여자 191명 등 모두 856명이 참가하는 이번 연수는 강원도 춘천소재 기화연수원에서 실시되며 1일차 유격훈련과 제식훈련, 2일차 육·해상 고무보트 훈련과 레크레이션, 3일차 명사특강 등의 순서로 이뤄진다. 특히 이번 교육은 기존 신입사원 위주 교육에서 벗어나 실무 비중이 높은 초급간부 중심으로 이뤄지는게 특징이다.  롯데백화점은 이에 앞서 오는 16일에는 끊임없는 노력과 열정으로 세계 정상의 자리에 선 발레리나 강수진씨의 삶과 열정을 듣는 '강수진의 발레이야기' 강연도 마련한다. 이날 강연에는 이철우 사장과 간부직원 등 모두 100여명이 수강할 예정이다.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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