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인영 손담비 아이비
[아시아경제 조범자 기자]이효리가 손담비, 서인영, 아이비까지만 '인증'했다.4집 정규앨범 '에이치.로직(H.Logic)'으로 2년만에 컴백한 이효리는 13일 서울 강남의 한 카페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최근 여자 가수들이 너나할 것 없이 이효리의 이름을 인용해 'OOO, 이효리에 도전장'이라고 보도자료를 내거나 기사가 나는 데 대한 솔직한 심경을 내비쳤다.이효리는 "그만큼 내가 표적이 되니까 그런 거라고 생각한다. 소위 1등이니까 내 이름을 붙이는 거 아닌가. 기분 나쁘지 않다"고 자신감을 보이면서 "내 이름을 갖다붙이지 않으면 이제 서운할 거같다"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그러나 이효리는 확실하게 선을 그었다.그는 "손담비, 서인영, 아이비까지는 괜찮다. 그런데 데뷔한 지 일주일도 안 된 친구들까지 그러는 건 좀 아닌 것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이효리는 "앞으로 기자분들 기사 쓰실 때도 손담비, 서인영, 아이비까지만 써달라"고 재치있는 주문을 하기도 했다.조범자 기자 anju1015@asiae.co.kr<ⓒ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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