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범자 기자]7년만에 DJ로 컴백한 가수 이수영이 화려한 인맥을 바탕으로 DJ 복귀 첫 주 호화 게스트진을 장담했다.이수영은 오는 19일부터 KBS 쿨FM(89.1Mhz)에서 오후 4시부터 2시간 동안 방송될 '이수영의 뮤직쇼' 새 DJ로 발탁됐다.이수영은 "있는 인맥, 없는 인맥을 탈탈 털었다. 첫 주 게스트진이 아주 볼 만할 것"이라고 장담하며 "절친인 박경림, 장나라가 첫날 출연하고 신현준 김제동 씨 등도 첫 주 올 예정이다. 여기까지만 밝히겠다"며 여운을 남겼다.이수영은 특히 "경림이는 오라는 말도 안했는데 자기 마음대로 본인 스케줄을 빼더니 꼭 참석하겠다고 하더라"며 "단 하루 출연이지만 6개월치를 다 쏟아붓겠다고 해서 말리고 있다"고 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이수영은 또 "나라도 함께 올 예정인데, 라디오에서 멍때리지 않도록 나와 경림이가 계속 지도편달하고 있다"고 밝혔다.이수영은 지난 2002년 4월부터 2003년 3월까지 MBC 라디오 '이수영의 감성시대' DJ를 맡아 큰 호응을 얻었다.이수영은 "좋은 음악과 따스한 이야기를 전해드릴 예정"이라며 "오후 4시가 자칫 애매한 시간일 수 있는데, 애매한 시간을 '예매하는' 시간으로 바꾸겠다"며 당찬 포부를 밝혔다.조범자 기자 anju1015@asiae.co.kr사진 박성기 기자 musiktok@<ⓒ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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