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융합형 문화콘텐츠 개발에 박차

문화콘텐츠창조위원장으로 이어령 전 문화부 장관 영입

▲ 건국대문화콘텐츠창조위원장으로 초빙된 이어령 전 문화부 장관

[아시아경제 김도형 기자]건국대학교가 융합형 문화콘텐츠 개발과 교육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건국대는 최근 ‘건국문화콘텐츠창조위원회’(가칭)를 구성하고 위원장에 이어령 초대 문화부장관을 영입했다고 12일 밝혔다. 건국대 문과대학과 예술문화대학, 경영대학, 정보통신대학 등 4개 단과대학 교수진으로 구성된 건국문화콘텐츠창조위원회는 올해 말까지 문화콘텐츠 분야의 융복합교육을 통한 전문 인력양성과 연구 및 교육방향을 설정하여, 건국대의 문화콘텐츠 발전 마스터플랜을 수립할 예정이다.문화콘텐츠창조위원회 위원장으로 영입된 이어령 전 장관은 “육군과 해군의 영역에서 접근하지 못하는 틈새영역을 위하여 ‘해병대’가 탄생했듯이 학문에서의 ‘해병대’를 창출해 그들만이 할 수 있는 색깔과 독창적 영역을 창출해 내야 한다”고 말했다. 이 전 장관은 또 “문화콘텐츠는 통섭의 학문이며 기존의 칸막이식 학과단위의 물리적 통합으로는 성과를 낼 수 없다”며 기존의 단순한 통합 시도와는 달라야 함을 강조했다. 김지인 건국대 교무처장은 “문화콘텐츠창조위원회는 시대적 요청에 적확하게 대응하기 위해 학교 전체 차원에서 총체적이고 융합적인 문화콘텐츠 비전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김도형 기자 kuerte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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