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양규 기자]대한생명은 지난 9일 63빌딩 코스모스홀에서 '제5기 해피프렌즈 청소년봉사단' 발대식을 가졌다고 12일 밝혔다.손영신 대한생명 홍보실장, 박종삼 월드비전회장, 해피프렌즈 5기 단원 290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이날 발대식에서 해피프렌즈 단원들은 다문화가정 친구들과의 우정을 나누는데 앞장서겠다고 각오를 밝혔다.또한 '타(他)문화가 아닌 다(多)문화입니다!' 라는 슬로건을 표현하는 퍼포먼스를 펼치기도 했다.서울, 부산, 대구, 광주 등 전국 11개 지역 중고생 290명으로 구성된 해피프렌즈 청소년봉사단은 앞으로 1년간 적극적인 활동을 통해 다문화 친구들과의 유대관계를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특히 이들은 청소년봉사단 홈페이지(www.happyfriends.or.kr)를 주축으로 다문화가정의 현재에 대한 학습을 진행하는 한편 각 지역 다문화가정 지원센터와의 연계를 통해 다문화아이들을 만나는 시간을 만들어 나가기로 했다.아울러 지속적인 만남을 통해 아이들과 우정을 쌓고, 상호 문화를 이해하며 언어 발달에도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단원들은 10명씩 CELL(세포)형 조직으로 구성, 대학생 팀장의 지도아래 봉사 활동계획부터 실행까지 직접 기획하게 된다. 이들은 한 달에 2회에 걸쳐 봉사단 모임을 갖고 다문화 관련 활동 이외에도 독거노인방문, 연탄배달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손영신 대한생명 홍보실장은 "이번 캠페인은 청소년들에게 다문화 가정에 대한 이해를 제공하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열린 사고로 세상을 바라보는 건강한 청소년상을 만드는 데 대한생명이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김양규 기자 kyk7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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