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푸조 대상 부품기술 전시회 개최

[아시아경제 박수익 기자] 현대모비스는 지난 7일과 8일 양일간 프랑스 PSA푸조시트로엥 기술연구소에서 부품기술 전시회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현대모비스 측은 PSA푸조시트로엥이 이번 전시 품목 중에서 특히 지난해부터 삼성LED와 공동개발 중인 자동차 헤드램프용 LED와 프리미엄 사운드, AV 내비게이션, 음성인식 등 첨단 인포테이먼트 시스템 등에 주목했다고 밝혔다.이중 디멘션 (Dimension)이라 이름 지은 차량용 프리미엄 사운드는 국내외 전문가 및 신기술 인증 심사원의 평가결과 해외 경쟁사 제품보다 음질 및 내구성에서 뛰어나다는 평을 받으며, 지난해 한국사업기술진흥협회에서 열린 '신기술 인증 수여식'에서 신기술 인증서(NET)를 수상한 시스템이다. 한편 현대모비스는 최근 유럽 메이저 업체를 대상으로 지속적으로 부품전시회를 개최, 미국·중국·인도 등에 비해 비교적 국내 부품업체들의 진출이 취약했던 유럽 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있다.이번 전시회를 주관한 이준형 현대모비스 전무는 "향후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부품전시회와 수주 상담을 전개해 유럽과 미국·중국의 완성차에 현대모비스의 핵심부품이 장착되는 비율을 높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수익 기자 sipark@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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