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섹시퀸 이효리의 새 앨범 타이틀곡이 불법 유출됐다.오는 13일 발표 예정인 이효리의 4집 타이틀곡 '치티치티 뱅뱅(Chitty Chitty Bang Bang)'은 11일 오전 현재 동영상 사이트인 유튜브에 불법 유출돼 올라와 있다.이효리 소속사 관계자는 "이런 것이 가요계 현실인가 하는 생각이 든다. 현재 발매를 앞두고 음원이 믹싱 등 마무리 작업을 위해 곳곳에 전달됐다. 음원에 대한 사명감이 없이 주변사람들에게 들려주게 되고 그 사람들이 또 별 뜻 없이 전달한다. 과거의 음원 유출의 경위를 보면 보통 이렇게 진행됐다"고 말했다.그는 "사건을 파악해서 경찰에 고소를 하고 법적인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하지만 손해와 피해액을 떠나서 가요관계자들과 대중들이 저작권과 창작자의 권리에 대한 경각심을 가졌으면 한다"고 당부했다.이로써 이효리는 정규 3집 '잇츠 효리시'에 이어 또다시 음원이 불법 유출되는 사고를 겪게 됐다.이효리가 심혈을 기울여 선택한 타이틀곡 '치티치티 뱅뱅'은 사우스 힙합을 기반으로 리듬파트를 직접 연주해 만들어낸 '리얼 사운드(Real Sound)’라는 새로운 음악적 코드를 제시, 최근 만연한 일렉트로닉 사운드와 차별을 뒀다.한편 이효리 4집 '에이치 로직(H.LOGIC)'은 오는 13일 발매되며 다음 주 음악방송을 통해 컴백 무대를 가질 예정이다.박소연 기자 mus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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