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안전한 교육 환경 만들기 나서

백운초 등 11개 교에 CCTV 20대 이상 설치 등 학교 주변 안전한 환경 만들기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도봉구(구청장 최선길)는 새 학기를 맞아 학생들이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마음 놓고 공부할 수 있도록 ‘안전한 학교, 편안한 학교’를 위해 학교안팎 환경에 대한 대대적인 정비를 실시했다.구는 우선 안전사고, 범죄 등으로부터 안전한 학교를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 해도 백운초 등 11개 교에 CCTV 20대 이상을 추가 설치할 예정이다.현재 어린이들의 등·하교 상황을 보호자에게 문자로 알려주는 안심서비스(창도초, 월천초 실시)를 지역내 모든 초등학교로 확대 실시할 계획이다. 또 안전한 통학로 확보를 위해 녹색어머니 교통봉사대 활동을 지원하고 학교주변 대대적인 주차단속과 함께 어린이 보호구역 주변 등하교길 주차질서 계도를 위한 실버안전지킴이 순찰을 실시하고 있다.

녹색어머니 교통봉사대 발대식

지난 3월에는 각동 시민안전봉사대와 연계, 해빙기 학교담장 등 학교주변 순찰, 점검을 실시했다.아울러 학생들의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해 ▲학교폭력 예방교육 ▲성폭력 예방 교육 ▲인터넷 중독 예방교육을 실시했다.특히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학교별 상담전담요원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 외도 학습에 전념할 수 있는 깨끗하고 편안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초,중고교 주변에 게시된 청소년 유해광고물에 대한 대대적인 정비를 하고 상습적으로 게시하는 업주에 대해서는 과태료 부과와 고발 등 강력한 행정처분을 한다는 방침이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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