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MBC '개인의 취향'에서 손예진의 게이 남자친구 사귀기가 본격 시동을 걸었다.8일 방송된 '개인의 취향'에서는 세입자 진호(이민호 분)와 동거생활을 시작한 개인(손예진 분)이 진호를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그려졌다.개인은 술김에 공공장소에서 진호의 성적 취향을 밝힌 것에 미안함을 느끼고 진호를 위해 맛있는 음식을 준비하고, 함께 볼 영화까지 마련해둔다.진호가 게이라고 철썩같이 믿고 있는 개인은 진호를 위해 평소 관심도 없던 요리를 하다가 손을 다치면서도 끝까지 최선을 다한다.그가 만들어준 음식을 진호가 마지못해 받아먹자, 개인은 영화도 함께 볼 것을 제안한다. 진호는 이를 거절하지만 어느 덧 개인 옆에 앉아 서로 속 얘기를 털어놓으며 조금씩 가까워지는 모습이 연출됐다.늦은 밤 술취해 찾아온 전 남자친구의 전화를 무시하지 못하는 개인의 모습을 보면서 진호는 한심해 하고 개인은 울면서 진호에게 옛 사랑의 의미를 털어놓는다.한층 가까워진 이들의 모습에 시청자들은 "둘이 티격태격하면서도 서로의 마음을 알아가는 모습이 보기 좋다"고 말했다.박소연 기자 muse@asiae.co.kr<ⓒ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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