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HP, 현대자동차와 마케팅 제휴

유명 디자이너 비비안 탐 미니 노트북과 투싼ix 공동 마케팅

[아시아경제 명진규 기자]세계 최대 PC업체 HP와 현대자동차가 손을 잡았다. 자동차와 노트북 산업간 협력으로 활발한 마케팅 활동이 기대된다. 한국 HP(대표 스티븐 길)는 8일 현대자동차(대표 양승석)과 전략적 제휴를 맺고 HP노트북과 투산ix의 공동 마케팅을 진행하기로 했다.

한국HP가 현대자동차와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 홍콩 유명디자이너 비비안 탐의 노트북과 투싼ix의 공동 마케팅을 진행한다.

이날 현대자동차 사옥에서 가진 조인식은 한국HP 퍼스널시스템그룹 김대환 상무, 강영욱 부장, 현대자동차 마케팅 사업부 김성환 상무 및 실무진이 참석했다. 두 회사는 전략적 제휴에 따라 홍콩 유명 디자이너 비비안 탐이 디자인한 미니노트북 'HP 비비안 탐2'와 섹시 컨셉의 현대자동차 투싼ix의 마케팅 활동에 협력한다. 비비안 탐2 스페셜 에디션 미니 노트북은 홍콩의 유명 디자이너인 비비안 탐의 디자인을 미니 노트북에 적용시킨 제품이다. 금색컬러에 아름다운 나비문양을 전면에 디자인했다.현대자동차 투싼ix는 비비안 탐 2 디자인을 다각도 로 활용한 전시와 광고, 온라인 마케팅 등 다양한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투싼ix 구매고객을 위한 특별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한국 HP는 비비안 탐의 디자인, 드레스, 웹 마케팅 등을 현대 자동차 투싼ix 측에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한국 HP 김대환 상무는 "이번 양해각서는 기존의 제품교환, 기술교환 등 단순한 협력을 넘어 양사의 마케팅 상생을 위한 새로운 시도"라며 "이는 HP와 현대자동차 양사의 브랜드 인지도 향상 극대화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명진규 기자 aeo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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