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존 4분기 GDP 수정치 전년比 0.1%↑

[아시아경제 손현진 기자]유럽연합(EU) 통계청이 7일(현지시간) 유로존 16개국의 지난해 4분기 국내총생산(GDP) 수정치가 전분기대비 0.1%, 전년동기대비 -2.1%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앞서 발표한 수치 0%와 -2.2%보다 0.1%포인트씩 상향 조정됐다.유럽 경기는 지난해 -4.1% 성장률을 기록한 이후 서서히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서비스업과 제조업 경기가 급격히 살아나는 가운데 3월 기업신뢰도지수도 2년 여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IHS글로벌인사이트의 하워드 아쳐 이코노미스트는 "유로존 GDP 성장률이 올해 1분기에도 증가세를 보일 것 같다"면서 "하지만 경제 상황이 불확실하기 때문에 폭발적인 회복세는 기대하기 어렵다"고 말했다.손현진 기자 everwhit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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