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송파구 통합관제시스템
설치 작업이 마무리 되면 총 280여대의 CCTV가 송파 CCTV관제센터(잠실2동 소재)에서 통합 관리된다. 통합 감시망을 갖춘 송파 CCTV관제센터에는 경찰관을 포함한 직원 6명으로 구성된 모니터 요원들이 24시간 모니터링 체제를 유지하고 있다.◆골목길 가로등도 보다 밝게!여성들을 불안하게 하는 어두운 골목길도 보다 밝아진다. 구는 범죄발생 우려가 있는 지역을 파악, 이들 지역을 대상으로 도로 조명시설물 조도를 개선하는 사업을 3월부터 시행 중이다. 기존 50와트의 나트륨램프를 100와트 나트륨램프로 교체 설치하는 이번 사업을 통해 총 260여개의 가로등이 최대 20%의 조도 향상 효과를 얻게 된다.밤길 보행에 있어서 시야 확보는 보행 안전사고 예방과 밀접할 뿐 아니라 범죄 예방과 야간 보행자의 심리적 불안요소를 없애는데 중요한 요소. 구는 이번 사업을 통해 주민 친화적인 보행 환경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골목길의 경우 지나친 조도 향상은 오히려 인근 주민들의 거주 불편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어 주변 주민들과의 협의를 통해 조도를 조절해 나갈 예정이다. 양동정 교통행정과장은 “이번 조치로 학교 앞 교통사고와 골목길 범죄에 대한 불안 요인이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며, “여성과 어린이가 안전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주거 환경 조성을 위한 지속적인 조치로 주민 생활의 만족도가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