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기업, 중동자본 520만$ 끌어와

디와이엠, 아랍에미리트 ‘시나트’사와 투자 협약…아부다비에 판매법인 설립

[아시아경제 최장준 기자] 천안지역 기업이 중동자본을 끌어와 눈길을 끈다. 천안시는 5일 제2산업단지 안의 ㈜디와이엠이 아랍에미리트 ‘시나트(SENAAT)'사로부터 520만 달러(한화 60억 원) 규모의 외국자본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디와이엠과 ‘시나트'사는 2일 투자협약에 합의,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 합작투자형태로 판매법인을 세우기로 했다. 세계 3위의 전선피복용 고무화합물제조사인 디와이엠은 협약에 따라 외국으로 판매망을 넓히는 등 세계기업으로 클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시나트'사는 아랍에미리트 수도 아부다비에 있는 해외투자회사로 외국의 우수기업들을 대상으로 투자활동을 벌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현지소유의 국제비즈니스파크빌딩엔 삼성, LG 판매법인이 들어 있고 국제금융기관도 갖고 있다. 천안시 관계자는 “지역기업은 물론 ▲제3산업단지 ▲북부광역클러스터 ▲직산 남산지구에 중동 등 외국자본을 적극 끌어들여 지역경제활성화를 꾀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장준 기자 thispro@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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