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비, 3년 5개월 진행한 KBS '볼륨을 높여요'서 하차

[아시아경제 강승훈 기자] 메이비가 3년 5개월 동안 진행한 KBS 쿨 FM ‘메이비의 볼륨을 높여요’에서 하차한다.메이비는 이본 최강희의 뒤를 이어 ‘볼륨을 높여요’ 3대 DJ로 활동해왔지만, 4월 봄 개편 방송을 끝으로 DJ에서 물러나는 것.메이비는 "'볼륨을 높여요'는 저에게도, 청취자 여러분들에게도 서로 위안이, 위로가 되었던 곳이었습니다"라며 "지난 3년 5개월 동안 너무나 행복했습니다. 끝까지 여러분들과 함께 남아있는 DJ가 되겠습니다."라며 소감을 밝혔다.메이비 측은 "앞으로 연기자, 가수로 브라운관에서 자주 찾아 뵐 것"이라며 "작사가로도 끊임없이 활동 할 것이다.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메이비는 DJ로 활동하는 기간 내내 동시간대 청취율 1위를 고수하며 최고의 라디오 프로그램으로 군림해 왔다. 메이비는 주 5일 생방송 뿐만 아니라 일요일도 생방송으로 진행하는 등 라디오에 대한 남다른 애착을 보이며 많은 DJ들의 귀감이 됐다.메이비의 하차 소식이 전해지자 청취자들이 하차를 만류, 성토하는 글이 수없이 올라오고 있어 DJ로써의 굳건한 입지를 확인 시켰다.메이비는 현재 MBC 아침 드라마 ‘분홍 립스틱’ 에 출연중으로 첫 드라마 데뷔작임에도 불구, 뛰어난 연기력으로 호평 받고 있으며, 빅마마 5집 신곡 ‘레인보우 드림’ 작사에 참여해 작사가로도 끊임없이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강승훈 기자 tarophine@asiae.co.kr<ⓒ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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