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선영 기자]무역 수지 흑자와 증시 호조에 원달러 환율이 1120원대로 레벨을 낮췄다. 환율 1128원 아래에서 당국 개입으로 추정되는 물량이 유입되면서 환율은 주춤한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오전 10시31분 현재 원·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2.20원 내린 1129.10원에 거래중이다. 이날 환율은 1132.0원에 고점을 찍은 후 역외매도와 수출업체의 이월네고에 밀려 내려오면서 오전중 1127.7원까지 저점을 낮췄다. 이날 지식경제부가 발표한 '3월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월간 무역수지는 21억9천만 달러의 흑자를 기록, 올해 들어 두 달 연속 흑자로 집계됐다. 장초반 멕시코의 WGBI편입 소식이 들려오면서 한국의 편입 여부와 관련해 시장에서는 설왕설래했으나 일단 루머에 그친 상태다.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394억원 순매수로 15거래일 연속 사자 행진을 나타내고 있다. 한 외국계은행 딜러는 "장초반 환율이 하락 시도를 했으나 당국 개입 경계감에 지지되고 있다"며 "1126원정도를 저점으로 본다"고 언급했다. 정선영 기자 sigumi@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정선영 기자 sigumi@asiae.co.k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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