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달중 기자] 박지원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1일 천안함 침몰 과정에서 주고받은 교신기록을 군 당국이 보안상의 이유로 공개를 거부한데 대해 "생명보다 더 큰 보안상의 문제가 어디에 있겠나"라고 질타했다.박 의장은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46명의 생명이 갇혀있는데 어떻게 해서 이런 문제가 생겼는지 공개하면 될 것 아닌가"라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또 "청와대에서는 계속 지하벙커에서 안보장관회의만 하고 있고 구조된 생존자들은 격리수용하면서 행하일지나 교신기록 같은 것은 공개하지 않고 있다"며 "정부가 뭘 좀 만지작거리고 있는 게 아닌가"라고 정부의 사건 은폐 의혹을 제기했다.김달중 기자 dal@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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