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오패산 숲속여행
참가자들은 숲 체험리더의 안내에따라 복자기나무숲, 대왕참나무숲, 꽃샘길, 국수나무 식재지, 야생화 단지 등 자연 경관이 잘 보존돼 있는 오패산의 주요 지점을 돌며 계곡, 숲, 생물 등 자연 생태를 관찰, 체험하게된다. 오패산의 역사, 자연과 함께한 우리 조상의 지혜 등 문화, 역사 강의도 곁들여진다.또 자연에서 진달래 화전(4월 10일), 꽃 핸드폰 고리(4월18, 24일), 천연 염색(5월2, 8일), 동물의 집 찾기(5월16, 22일) 등 참가자들이 직접 만지고 만들고 관찰할 수 있는 매회 다른 주제의 자연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 호기심을 갖고 보다 쉽게 자연을 배울 수 있도록 했다. 북서울 꿈의 숲에선 오픈필드, 경관 숲, 단풍숲, 초화원 등에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프로그램 참여를 원하시는 분은 강북구청 공원녹지과(☎ 901-6926)나 서울시 숲속여행 홈페이지()에 접수하면된다. 참가인원은 1회당 60명으로 선착순 모집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여행 참여시에는 간편한 복장에 운동화를 신으면 된다.강북구 미아동과 번동 사이에 위치한 123m높이의 오패산은 도심 한복판에 있으면서도 자연생태가 잘 보존돼 있으며 산책로 운동시설 숲체험장 등이 갖춰져 있어 주민들의 자연 휴식공간으로 사랑받고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