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장애인 ‘재활 꿈’ 이룬다

대전시, 내달 1일 ‘권역별 재활병원’ 기공식…9만5352㎡ 터에 지하 3층, 지상 7층 규모

충남대학교 의과전문대학원에 들어설 '권역별 재활병원' 조감도.

[아시아경제 최장준 기자] 대전지역 장애인전문병원인 ‘권역별 재활병원’이 본격 공사에 들어간다. 31일 대전시에 따르면 권역별 재활병원은 지난해 설계를 마치고 내달 1일 충남대의학전문대학원에서 기공식을 갖는다. 권역별 재활병원은 347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9만5352㎡의 터에 지하 3층, 지상 7층 규모로 지어진다. 또 이 병원과 함께 지어지는 ‘류마티스·퇴행성관절염센터’는 500여억원을 들여 2만5122㎡ 규모로 들어선다. 대전시는 이들 병원이 마무리 되면 서울 등 다른 지역으로 가지 않고도 종합적인 장애인전문치료를 받을 수 있어 지역의료복지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릴 것으로 바라보고 있다. 대전시 관계자는 “이들 병원이 2012년 상반기 문을 열면 장애인들에게 첨단장비를 통한 진료 및 치료혜택을 줄 수 있다”며 “또 대덕연구단지 등과 이어진 연구기능도 함께하는 병원으로 커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최장준 기자 thispro@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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