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대우증권은 30일 NHN에 대해 모바일 인터넷 시장에서 현재까지 위너(Winner)는 NHN의 네이버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5만원을 유지했다.김창권, 문지현 애널리스트는 "시장조사기관인 메트릭스에 따르면 모바일웹 이용자 중 82.6%가 Naver 서비스를 선호했다"며 "NHN의 유선 인터넷 콘텐츠 경쟁력이 여타 경쟁사와 비교해 차별화된 상황에서 웹툰(만화보기 서비스), TV편성표 등 한국적인 모바일 서비스가 정착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평가했다.NHN에게 있어 모바일 인터넷은 위기가 아니라 경쟁기업과의 시장 격차를 확대시키고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할 수 있는 기회 요인으로 판단했다.김 애널리스트는 "모바일 한게임 맞고나 포커와 같은 웹보드게임의 안드로이드폰 및 아이폰용 애플리케이션 출시가 임박했다"며 "NHN 모바일 웹보드게임은 유선 서비스와 연동되면서 모바일게임 시장에서 확고한 지배력를 가져갈 것"으로 전망했다. SNS 서비스에 있어 NHN '미투데이'는 해외 서비스인 ‘트위터’를 제치고 국내 1위의 시장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고 덧붙였다.올해 1분기 매출액(분할전 기준)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동기와 비교해 18.7%, 19.6% 증가하면서 시장 전망치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되고 온라인광고 성수기와 월드컵 특수가 있는 2분기에는 전자상거래와 디스플레이광고 단가 인상(?)으로 실적 전망이 상향되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예상했다.이창환 기자 goldfish@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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