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위 '소비자모니터, 피해 예방 나섰다'

[아시아경제 김진우 기자]공정거래위원회는 부동산·상조업·TV홈쇼핑 분야의 소비자모니터 160명을 위촉했다고 30일 밝혔다.소비자모니터제도는 소비자피해 예방 및 거래질서 확립을 위해 일반소비자를 모니터요원으로 위촉, 사업자의 소비자관련법 위반행위를 현장에서 상시적으로 감시토록 하는 제도를 말한다.공정위는 지난 8일부터 19까지 일반소비자 및 소비자단체 회원을 대상으로 소비자모니터를 모집했으며, 신청 접수한 393명의 지원자 중 160명을 소비자모니터로 최종 선정했다. 선정된 이들은 부동산 분야 80명, 상조업 분야 50명, TV홈쇼핑 분야 30명이다. 공정위는 이들을 대상으로 부당 광고 및 기만적 정보제공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키기 위해 표시·광고 관련 법령을 교육하며, 분야별 법 위반사례를 중심으로 제보대상 선정 방법과 자료수집 방법, 제보 시 유의사항 등을 교육할 계획이다.공정위 관계자는 "소비자모니터를 통해 사업자의 부당한 표시·광고 및 기만적 정보제공행위를 조기에 적발해 시정하고 소비자피해를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김진우 기자 bongo79@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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