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서초구가 싱글남녀의 결혼을 유도하기 위해 사회봉사활동을 펼친다.
이날 참가자들은 재활원 아이들을 위해 직접 못질을 해가며 독서상자를 만들고 무지개 빛 색상의 페인트를 칠하는 ‘재미있는 독서상자 만들기’ 프로그램과 야생화를 심으며 화단을 가꾸는 ‘꽃길 만들기’ 프로그램, 손이 잘 닿지 않는 창틀과 장롱 위, 환풍기 구석구석에 쌓여있는 먼지를 제거하는 ‘구석구석 먼지 다잡아’ 프로그램, 재활원 담장에 ‘벽화그리기’ 프로그램, 장애아동과 함께하는 ‘미니올림픽’ 등에 참여하며 서로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갖게 된다.차량이동시 남녀가 함께 착석하고, 자기소개하기, 레크리에이션 활동, 봉사뒷풀이 등 처음 만난 어색함을 깨뜨리고 서로에 대해 자세히 알아볼 수 있는 시간도 마련돼 있다.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한 서초구자원봉사센터 정혜진 간사는 “사랑의 계절 봄이 돌아왔지만 주위엔 화사하게 핀 목련꽃을 바라보며 혼자서 가슴 치는 싱글 남녀들이 많다”면서 “싱글벙글 투어에선 가슴 뿌듯한 자원봉사활동과 가슴 떨리는 이성과의 만남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다”며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싱글을 위한 행복한 새봄맞이 프로젝트 싱글벙글 볼런투어는 좋은 사람들과 의미 있는 자원봉사 하기를 희망하는 싱글남녀(서초구주민 또는 서초구소재 직장인)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1만원이다. 참가문의, 신청은 서초구자원봉사센터(☎573-9251~2, 담당 정혜진)로 하면 된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