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민간 기업들, 경로당 후원

강서구 발산1동, 30일 지역내 경로당과 지역 내 기업체 · 단체 후원 결연식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서울 강서구(구청장 김재현) 발산1동(동장 송권식)은 30일 오후 4시 30분 ‘경로당 후원 단체 결연식’ 을 갖는다.이날 행사는 오는 30일 오후 4시 30분 발산1동 주민센터 다목적실에서 열리며 발음경로당을 비롯한 지역내 경로당 10곳과 지역 내 기업체·단체 9곳이 연합, 후원 결연식을 갖게 된다. 발산1동 경로당연합회에서 운영하는 강서까치실버택배센터 등과 같이 결연을 맺은 9개의 기업체와 단체에서는 해당 경로당에 매월 ▲쌀 20kg ▲경로당 시설청소 ▲이용어르신 말벗 도우미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경로당 후원 단체는 ▲서울자동차학원 ▲새마을금고 ▲농수산물센터 ▲티파니 ▲주사랑교회 ▲늘빛교회 ▲매일교회 ▲발산1동교동협의회 ▲발음교회 등 9개 단체다.한편 발산1동은 총 3만3510명의 주민이 거주하고 있으며 그 중 65세 이상이 2200여명이고, 현재 65세 이상 어르신의 약 25%인 550여명이 경로당을 이용하고 있다. 핵가족과 맞벌이 자녀의 증가로 낮에 홀로 계신 어르신들은 점심을 제공해주는 경로당을 즐겨 찾는다. 이용 인원이 계속 증가하는 추세에 있어 경로당에 대한 지원이 절실하던 차에 민간자원을 활용하는 방안을 마련했고 기업체와 단체의 도움으로 관내 경로당과 결연을 맺게 됐다.정기적이며 안정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체계가 갖추어져 경로당 이용 어르신들의 큰 기쁨이 된 것이다.이 사업은 지자체에서 직접 예산 지원이 어려웠던 부분에 대해 지역사회의 기업체와 단체가 솔선 참여, 지원하는 바람직한 본보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송권식 동장은 “앞으로 경로당 지원체제를 점차 확대, 어르신 공경 분위기를 조성하고 지역사회에서 주민 간 유대를 한층 더 강화하게 되는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 고 말했다.발산1동 주민센터(☎2600-7872)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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