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중소기업청은 청년실업난 해소 및 중소기업 인력난 완화를 위해 지방중기청 주관으로 분기별 '구인-구직 만남의 장'을 마련한다고 29일 밝혔다.먼저 매 분기 마지막 주를 '중소기업과 구직자간 만남의 날'로 지정해 운영할 계획이다. 올해 말까지 약 3000명을 현장에서 직접 채용할 수 있도록 지원시스템을 구축한다.또 실질적인 취업의 장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가급적 지방중기청 청사를 활용해 개최할 예정이다. 대학축제기간(5∼6월), 중소기업 주간행사(5월), 기술인재대전(11월) 등과 연계할 방침이다.중기청 관계자는 "우선 3∼5월에 개최되는 만남의 장에 220개 중소기업이 참여, 825명을 채용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지방중기청과 지자체 등이 공동 참여하는 취업대책단을 통해 지역 특성에 맞는 업종 및 직종별 만남의 장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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