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깜짝 결혼을 발표한 김윤진(37)의 하와이 결혼식은 웨딩드레스없이 지인들만 초대해 조촐하게 치러질 예정이다.29일 김윤진 소속사 관계자는 아시아경제신문과의 통화에서 "윤진씨가 하와이 현지시간으로 28일 오후 1시(한국시간 29일 오전8시) 개인 소유의 야외비치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로스트' 촬영 중이라 웨딩드레스없는 조촐한 결혼식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양가 부모님들과 지인들만 참석한다. 그래도 현재 '로스트' 촬영 중인 만큼 가까이 있는 스태프와 배우들 몇몇이 참석할 수 있을 것 같다"고 귀띔했다.또 "현재 촬영 중이라 하와이에서 머무는 것 외에 신혼여행은 따로 없을 것 같다"고 언급했다. 신혼집은 서울과 L.A에 마련했다. 김윤진의 남편인 박씨는 김윤진의 매니지먼트를 담당했던 인물이다. 2002년 김윤진과 처음 알게 된 후 그녀의 매니지먼트를 담당한 박씨는 일적인 관계로만 서로를 대했다.하지만 2007년 김윤진이 '세상이 당신의 드라마'라는 책을 쓰면서 박씨와 소통하게 됐고, 연인의 감정이 싹트게 됐다. 박씨는 김윤진이 미국에서 활동할 때도 물심양면 관심과 애정을 쏟아주던 인물로 유머러스하고 자상한 품성을 지녔다.향후 김윤진은 한국과 미국을 오가며 활동할 예정이다. '로스트' 촬영분을 마무리 짓고 4월말께 귀국할 예정이며, 현재 한국에서 새로운 작품을 물색 중이다.박소연 기자 muse@asiae.co.kr<ⓒ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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