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지난해 열린 불끄기 행사
‘지구촌 불끄기 2010(Earth Hour 2010)’ 행사는 지구온난화에 따른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해 2007년 호주 시드니에서 1시간 동안 소등하면서 시작된 지구촌 행사로, 매년 3월 마지막 토요일 뉴질랜드에서 시작돼 전 세계가 각국의 시간대에 맞춰 불끄기를 이어 나가는 세계적인 환경캠페인이다. 현재 80여개국 8000여 도시가 참여하고 있다. 한편 구는 에너지 절약에 동참을 위해 에코마일리지 가입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 에코마일리지는 가정과 기업, 학교 등에서 전기, 가스, 수도 사용량을 줄임으로써 온실가스의 주요 원인인 이산화탄소 배출을 감소시켜 기후변화에 적극 대응하는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구민은 에너지를 절약함으로써 매달 지출되는 도시가스·전기·상수도 요금도 아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에너지를 추가로 절약하게 해주는 스마트계량기 등의 친환경 인센티브도 받을 수 있다구는 특히 가입한 회원 중 연2회 에너지 절약 우수자(단체)에는 ▲전문에너지 홈닥터의 에너지 사용실태 진단서비스 ▲저탄소제품 제공 또는 할인 ▲스마트전기계량기(가정에너지 관리시스템) ▲나무교환권(본인 또는 자녀이름의 나무를 심을 수 있는 나무지원) 등을 제공한다.특히 우수단체(아파트단지, 학교, 기업)에는 녹화 조성비를 지원하고 있다. 전기, 수도, 도시가스 계량기를 가진 지역 가정(개인), 기업, 학교이면 모두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방법은 서울시 에코마일리지 홈페이지()에 회원가입하면 된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