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25일 주민설명회를 시작으로 바이오밸리 조성에 박차
[아시아경제 김정수 기자] ‘화성 바이오밸리 조성사업’이 오는 12월 공사에 들어간다.경기도 화성시에 따르면 오는 9월쯤 산업단지 계획 승인을 받은 후 보상을 마무리하고 12월 공사에 착수할 계획이다.이와 관련 화성시는 25일 마도면사무소에서 주민공람 및 합동설명회를 갖고 ‘경기화성 바이오밸리 조성사업’에 대한 산업단지계획, 환경영향평가서(초안), 교통영향분석?개선대책 등을 설명했다.화성 바이오밸리는 지난 2009년 11월에 경기도, 화성시, 한화도시개발이 협약을 체결, 화성시 마도면 청원리 일원에 조성하는 경기도내 최대 생명산업특화단지다.조성이 완료되면 제약, 의료기기, 화장품, 식품, 화학 기타 첨단업종 기업이 입주할 예정이다.174만㎡(약 53만평) 규모에 총 6325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화성 바이오밸리 산업단지가 조성되면 단지내에서만 6500명의 고용창출, 연간 3조1300억원의 생산유발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특히 화성지역에 미치는 파급효과로 2만3500명의 고용 유발효과를 비롯해 연간 생산 유발효과 11조3000억원, 1조2270억원의 소득 유발효과가 전망된다.화성시 관계자는 “25일 주민 의견 청취 등 합동설명회를 시작으로 산업단지 승인 신청을 거쳐 9월 경 산업단지 계획 승인을 받을 예정이며, 이후 보상절차가 마무리되는 12월부터 공사에 착수, 2013년 6월에 준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김정수 기자 kjs@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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