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인은 매수 지속..PR도 800억원 유입
[아시아경제 김지은 기자] 코스피 지수가 1680선에서 등락을 거듭하며 지루한 횡보세를 지속하고 있다. 외국인이 현ㆍ선물 시장에서 매수세를 유지하며 지수 역시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지만, 오는 25~26일 유럽연합(EU) 정상회담을 앞두고 그리스 지원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여전히 남아있어 상승탄력이 강화되지 못하는 분위기다. 23일 오후 1시22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8.96포인트(0.54%) 오른 1681.63을 기록하고 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1100억원, 850억원의 매도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은 1240억원 가량을 순매수하고 있다. 선물 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순매수에 나서면서 차익 매수세를 유도, 약 800억원 규모의 프로그램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혼조세를 기록중이다. 삼성전자가 전일대비 8000원(1.00%) 오른 80만9000원에 거래되는 가운데 현대차(1.30%), 신한지주(2.13%), KB금융(1.35%), 현대중공업(1.28%) 등은 상승세를 유지중인 반면 포스코(-0.19%), 한국전력(-0.66%), LG화학(-1.26%), LG전자(-0.93%) 등은 약세를 기록중이다. 김지은 기자 jeki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자본시장부 김지은 기자 jekim@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