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체험 교육으로 환경 소중함 일깨운다

5월말까지 2010 기후 변화 환경 교실 운영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강북구(구청장 김현풍) 학생들의 환경 의식을 일깨우기 위해 순회교육에 나섰다. 강북구(구청장 김현풍)는 5월말까지 지역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2010 기후 변화 환경 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환경 교실은 자라나는 학생들에게 에너지 절약, 온실가스 감축 등 환경 보존 중요성을 인식시키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단순히 이론교육에 그치지 않고 다양한 체험 교육을 통해 생활 속에서 환경 사랑 실천을 유도한다는 계획이다.환경 교실은 22일 미양초등학교를 시작으로 5월 말까지 23회에 걸쳐 진행되며 지역내 9개학교 940여명의 학생이 참여한다. 참여 학교와 학생은 지난 3월초까지 신청, 접수를 통해 선정됐다.

환경교실

강의는 환경재단 바다와 미래 소속 기후 변화 전문강사가 맡으며 학교를 직접 방문해 교육을 실시하게 된다.교육 내용은 기후변화와 대응방안에 대한 동영상 시청과 강의, 에코마일리지 홍보, 체험 프로그램 등으로 이뤄진다. 체험 프로그램은 체험 키트를 이용해 풍력발전기(매직풍차), 자가발전기를 학생들이 직접 만들어 봄으로써 신재생에너지의 생산 원리와 에너지 절약 중요성을 깨달을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친환경 천연염색지를 이용한 티셔츠 만들기 프로그램도 있다. 교육시간은 총 90분이다.아울러 강북구는 하반기엔 학생들이 직접 생활 속 물품을 이용해 친환경 제품을 만들어보고 생태 체험 활동을 할 수 있는 체험 교실을 운영, 환경의 소중함을 일깨운다는 계획이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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