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경호 기자] 한국가스공사(사장 주강수)가 호주 천연가스충전사업에 진출했다.22일 가스공사에 따르면 지난 15일(호주 현지시각) 호주 퍼스(Perth)에서 호주의 자원탐사 전문기업인 블루에너지社와 호주 동부지역 천연가스 충전사업(소규모액화시설 건설 포함)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양사는 이달 중 사업추진과 관련한 실무위원회를 구성 및 사업 타당성조사를 실시키로 했다. 조사결과에 따라 합작회사(JV)를 설립, 천연가스 충전소건설 등 호주 동부지역에서 천연가스 충전사업을 시작하는 데 합의했다.가스공사는 "호주는 천연가스 매장량이 풍부하고 가격이 저렴하고 경쟁연료라 할 수 있는 경유는 수입에 의존하여 고가"라면서 "인구밀집지역인 시드니와 브리즈번 등 동부지역을 중심으로 버스와 중장비트럭을 대상으로 천연가스 충전사업에 진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이경호 기자 gungho@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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