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서대문구(구청장 권한대행 최임광)가 이달부터 운영하고 있는 주민정보화교육장의 열기가 고3 수험생 교실을 방불케 한다.서대문구는 주민정보화 능력과 마인드를 높이기 위해 이달부터 주민 정보화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매년 약 800여명의 주민들을 컴퓨터와 친해질 수 있도록 돕고 있는 ‘주민정보화 교실’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특히 올해는 평소 정보화교육에 접근이 어려운 청각장애인을 위한 반을 새로 개설해 19명이 수업을 듣고 있다.서대문구는 설문 조사를 통해 수강생의 만족도를 수시로 체크하고 개선 보완해 주민들이 원하는 계층별 맞춤형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서대문 정보화교육
교육은 혹한기인 1월과 2월, 혹서기인 7월과 8월을 제외하고 1년 내내 이뤄진다.주민정보화 교육은 만 65세 이상 어르신들은 위한 ▲어르신 기초반, 청각장애인들을 위한 ▲특수계층반 ▲일반인 기초반 ▲일반인 활용반으로 나눠 진행된다.교육 인원은 과정별로 30명이며 수강료는 무료다.서대문구는 이달에 이어 다음달 진행되는 정보화교육 수강생은 오는 30일까지 서대문구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받는다.최종 대상자 선정은 컴퓨터 추첨으로 선정해 오는 31일 오후 2시에 휴대폰 문자메세지로 알릴 예정이다.김수규 전산정보과장은 “앞으로도 주민들이 급변하는 정보화 시대에 뒤처지지 않도록 질 높은 맞춤형 교육을 편안한 교육환경에서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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