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성곤 기자]안상수 한나라당 원내대표는 22일 4대강 사업에 대한 민주당의 반발과 관련, "선동정치를 중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안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지난 19일 4대강 살리기 사업지구인 영산강 승천보 및 나주 혁신도시 건설현장을 방문한 사실을 언급하며 "민주당은 초대형 광주·전남 혁신도시 개발과 영산강 살리기를 연계한 시너지 효과를 고민해야 할 것"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안 원내대표는 특히 "영산강 살리기는 광주·전남 숙원사업인 공동혁신도시 건설과 밀접한 관계있는 것으로 판단됐다"면서 "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가 차질없이 조성되기 위해 공공기관 이전은 물론 모든 도로, 학교, 병원 등 기본적 인프라 구축들이 동시에 맞물려 진행돼야 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무엇보다 호남 젖줄인 영산강이 제대로 살아나고 물길이 열리면 영산강과 밀접한 광주·전남 혁신도시 조성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영산강 살리기 공사가 완료되면 우선 수질이 좋아져서 깨끗한 물을 이용한 친환경 농산물을 생산해 농가소득을 올릴 수 있고 수량도 풍부해져서 물 부족 해결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성곤 기자 skzero@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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