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HMC투자증권은 22일 부산은행에 대해 올해 1분기 순이익은 904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을 넘어설 것이라며 올들어 연체율 상승폭이 크게 낮아졌던 영향이 크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8000원은 종전대로 유지했다.구경회 애널리스트는 "올해 1분기 대손비용은 41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1% 감소할 전망"이라며 "1분기 순이자마진은 3.34% 로 전분기 3.44% 대비 낮겠자만 전분기 1회성 요인이 반영됐다는 점을 감안하면 양호한 수치"라고 평가했다.이에 따라 금년 연간 순이익은 3500억원으로 추정돼 15.3%의 자기자본이익률(ROE)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주가 역시 지나치게 저평가 상태라고 설명했다. 그는 "금융위기 기간에도 13%의 자기자본이익률을 달성했음에도 불구하고 각종 지표가 평가 절하된 상태"라며 "대형은행이 아니라는 점과 기업대출 비중이 높다는 점 등을 감안한다고 해도 현재 주가는 지나치게 저평가 돼있다"고 설명했다.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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