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고경석 기자]그룹 슈퍼주니어가 말레이시아 첫 단독 콘서트에서 1만 5000여명의 현지 팬들을 열광시켰다. 슈퍼주니어는 20일 오후 8시(현지시각)부터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푸트라 인도어 스타디움에서 첫 단독 콘서트 ‘슈퍼주니어 THE 2nd ASIA TOUR SUPER SHOW 2 in Malaysia‘를 성공리에 마쳤다.이번 공연에서 슈퍼주니어는 약 3시간 동안 1만 5000여 관객들과 함께 ‘쏘리쏘리’ ‘U’ 등의 히트곡 퍼레이드는 물론, 유닛 무대, 멤버들의 다채로운 개성을 만날 수 있는 개별 무대까지 총 32곡을 선사하며 관객들을 열광시켰다. 특히 소녀시대의 ‘Gee’ 무대로 돌풍을 일으켰던 슈퍼주니어는 f(x)의 히트곡 ‘Chu~♡’ 무대를 새롭게 선보여 말레이시아 팬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또 슈퍼주니어-M 헨리는 지난 대만 콘서트에 이어 이번 공연에서도 자작곡인 ‘Sick of Love‘를 준비해 파워풀한 댄스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공연에 앞서 마련된 기자회견에서는 매진을 기록한 이번 콘서트의 매력이 묻는 질문이 관심을 모았다.이에 리더 이특은 “슈퍼주니어의 콘서트는 관객과 가장 가까운 거리에서 공연한다는 점이 제일 큰 매력”이라고 답했다.한편 슈퍼주니어는 지난해 7월 서울을 시작으로 아시아 9개 도시 총 15회의 '슈퍼쇼2'를 진행, 오는 4월 10일 필리핀에서 열리는 1회 공연만을 남겨 놓고 있다.
고경석 기자 kave@asiae.co.kr<ⓒ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대중문화부 고경석 기자 kave@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