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현정 기자]19일(현지시간) 유럽 증시는 인도 중앙은행의 갑작스런 기준금리 인상으로 영국을 제외하고 일제히 하락했다. 프랑스 CAC 40는 전일보다 12.74포인트(0.32%) 하락한 3925.44를 기록했고 독일 DAX 30 지수는 29.88포인트(0.50%) 떨어진 5982.43으로 장을 마쳤다.범유럽 다우존스 스톡스 600 지수는 0.4% 하락한 260.16으로 마감했다. 반면 영국 FTSE 100 지수는 금융주 강세로 전일대비 0.13% 상승한 5650.13으로 장을 마쳤다. 이날 상승세로 출발한 유럽 증시는 인도 중앙은행이 금리 인상을 발표하면서 하락세로 돌아섰다.인도 중앙은행은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가 커짐에 따라 기준금리를 3.25%에서 3.5%로 0.25%포인트 인상했다. 2008년 2월 이후 처음이다. 니콜라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이 그리스에 대한 IMF지원에 대해 반대입장을 명확히 하며 그리스 우려가 재부각 된 것도 하락세에 힘을 실어줬다. 이현정 기자 hjlee303@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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